2014 SS 신상품 촬영 현장.
간만에 디노군과 남양주 커머셜원 스튜디오에 코디네이터 신분으로 따라 갔어요.
소가구가 많았던지라 손발이 유난히 바빴던 날이었답니다.
전문 코디네이터 실장님이 회사에 들어온 후로
이 생활은 이제 접나 했는데, 그 실장님은 수순에 따라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고
기나긴 육아휴직에 돌입하여 동면중이니
꿩 대신 닭이 가게 된 셈이죠.
이번 신상 안팔리면 다 내 탓
제품 촬영 중간에 전문가 사진 한장 건져 보겠노라고
디노군 반 강제로 앉혀 놓고 사진 한방 찍어달라 쫄랐지롱.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이 사진은 촬영 끝내고 걸어 나온 듯 보이나
실은 요기에 간식을 올려 놓고 기다렷! 하는 순간 사진 한방 찍고
간식 먹으러 가는 중임.ㅎㅎㅎㅎ
오크리버 시리즈에요.
참나무의 은은한 향기가 솔솔 풍기는 것 같지 않나요??
국내 공장에서 제작했구요, 6개월 넘게 공들여 만든 시리즈랍니다.
촬영장을 휘젓고 다니는 디노덕에 디노 잡으러 갔다가 철푸덕~
<서랍형 침대 조립중>
새로운거 만들어 놨더니 조립하느라 낑낑낑낑
마지막 침실가구 촬영에 들어가자
디노군 결국 에너지 방전~
소파 위에 덥석 올라가더니 아예 자리 잡고 잘 기세네요.
디노야~
해 떨어졌다. 일어나라~
2.0.1.4 SS 신상
대/박/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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