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일산의 베이비 스튜디오 공사 작업이에요
같은 계열 컬러의 쿠션도 여러개 제작해서 아늑한 느낌을 더했구요.
친절하고 성격 좋은 두 실장님 덕에 기분좋은 한달 남짓의 작업이었습니다.
디노데코의 철제 프레임 침대와 벤치가 공간의 완성도를 더했어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철제 침대였어서 찜해 두었다가 디피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일본 인테리어 잡지를 많이 보면서 자연주의 컨셉을 좋아했었는데 내추럴이 정착이 안되었을 때라 그런 자재와 소품들이 별로 없었어요.
지금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베이비 촬영은 내추럴 컨셉이 가장 잘 어울리고, 아니면 선명한 컬러감 있는 인테리어 데코가 아기들을 더 돋보이게 하는것 같아요.
지금은 스튜디오도 많이 변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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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실은 베이비 스튜디오다 보니 필요한 곳이죠,
일반 화장실처럼 물을 많이 쓰는 곳이 아니라서 실크 벽지를 바른 거에요.
국산 일반 실크 벽지로 예전에 리모델링 공사에서 침실 꾸밀 때 사용해 봤어요.
저 벽지로 두르고 한쪽을 포인트 벽으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하단에 붙이고 장식 몰딩을 가운데 지르니 너무 로맨틱하더라구요.
침대 패브릭도 블루와 화이트 계열로 꾸며줬었는데 괜찮았었어요.
예쁜 공간 꾸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