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원대에는 그래도 부담없이 갈 수 있었던 일본의 환율이 두배로 껑충 올랐던 작년 여름..
소심한 마음에 고민을 하다가,,,결국 가방을 챙기고 나갔었죠.
로프트 매장이었던 것 같아요.
알록달록 도트 고무장갑이며 다양한 디자인의 우드 라디오 등 지금은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소품들이지만
저 때쯤만 해도 일부 수입 샵에서나 찾을 수 있었던 아이템들이 눈에 들어왔을 땐 보기만 해도 어찌나 배부르던지..^^
직업은 속일 수 없다더니,,같이 간 지인은 식도락 탐구에 정신 없을때, 저는 눈에 띄는 인테리어 숍에는
무조건 들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눈도장을 찍어댑니다~
디자인 용품을 많이 구입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런 소품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지는 아이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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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용품들 귀여워랑ㅋㅋ
라디오며 나무 시계들도 딱 제 스탈예요~
저도 일본 여행 계획에 있는데, 소품 구경 할 수 있는 곳 좀 추천해 주세요
여행 기간은 짧지만 한두 군데라도 들리고 싶어지네욤
일본 어느 쪽으로 가세요? 처음 가시면 동경 쪽을 가시겠죠?
시부야에 가시면 미쯔비시 백화점 옆에 로프트 매장이 있어요 7층 건물 전체가 인테리어,잡화,팬시 다 모여 있죠.
거기만 꼼꼼이 돌아보셔도 시간이 금방 갈꺼에요~
제가 좋아하는 곳인^^ 다이칸 야마에 가시면 트렌디한 가구, 인테리어 소품 로드 샵들이 많아요.
unico 며 유명한 샵들이 많이 있지요~
망설이시지 마시고 무작정 들어가 보세요.건물내부가 넓어서 들어가시면 여러 매장이 붙어 있는 경우도 많거든요.
거기에 반해 지유가오카는 조금 자유스럽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요..
1000여점이 넘는 상점이 조로록 늘어서 있고 도로도 좁아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어요^^
사람이 많으면 매장 구경이 조금 힘들다는,,,
내추럴 소품샵도 많구요.
텐진 지하상가에 가셔도 의외의 소품들을 발견 하실 수 있구요~
이케아 매장도 관심 있으시면 가보세요.
저렴한 가격은 물론 이케아에 이렇게 많은 제품들이 나오나? 또 한번 놀라실 꺼에요
오다이바에 비너스 포트 초입에도 소품샵이 있구요.
모쪼록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