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o 2 . 공간 한켠에 갤러리 꾸미기
캔버스 패널로 우리 집만의 갤러리 공간을 만들어 보자. 대형 문구점에서 판매하는 캔버스 패널에 가을과 어울리는 채도 낮은 컬러들을 하나하나 칠한 다음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면 된다. 그림을 그리는 용도의 캔버스 천이 덮여져 있는 패널이라 크레용이 부드럽게 그려지고, 크레용 특유의 번짐 효과까지 더해져 멋스럽다. 하나의 주제를 정한 다음 주제에 어울리는 아이템들을 여러 개 그려 걸어 두면 통일성이 생겨 완성도 높은 공간이 된다.

Deco 4 . 실루엣 액자로 모던 클래식을 연출
부엌일을 하다 보면 가끔 이 나가는 접시가 생기기 마련이다. 살짝 나간 이 때문에 매번 버리기가 아까워 하나 둘 모아 두었다면 접시를 액자로 활용해 보자. 시트지에 남녀 실루엣을 그린 다음 잘라 내 접시에 붙여 주면 간단하면서도 깔끔한 실루엣 일러스트 액자가 된다. 컬러 접시에 그려진 블랙의 심플한 실루엣이 모던 클래식 스타일을 완성시키는 역할을 한다.

Deco 6 . 우드 시트지 위에 라인 테이프로 액자 넣기
짙은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 우드 시트지는 자연을 옮겨 놓은 듯해 가을과 잘 어울린다. 벽면 위에는 두께가 있는 라인 테이프를 이용해 액자 프레임을 만드는데, 곡선을 처리할 때에는 조금씩 잡아당기며 손톱으로 살짝 누르면 원하는 곡선을 표현할 수 있다. 크기가 제각각인 액자들을 겹쳐 만든 다음 프레임 안으로는 선반을 달아 플랫함 대신 입체감을 주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