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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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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노데코 사람들

    디노데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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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신상 촬영을 마치고..
    작성자 디노데코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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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803






     

    지난주 화요일,

    겨울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촬영 날짜를 하루 앞당겨 부랴부랴

    1톤 트럭에 신상을 가득 싣고 스튜디오로 향했다.

    치솟은 환율과 어려워진 시장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가을에 기획하여 이미 공장에 오더를 한 녀석들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들여 온 녀석들..^^

    사진이라도 이쁘게 찍어서 세상에 선보여야 되는데,

    촬영비라도 절약하자는 차원에서

    그동안 이용하던 고가의 스튜디오를 뒤로하고

    디노데코 단골이신 서울에서 최고로 유명한 "232스튜디오"의 장소 협찬을 받아 무사히 짐을 풀었다.

    원래 베이비 촬영 스튜디오인데, 다행히 인테리어 컨셉이 우리 제품들과도 맞아 떨어진다..후유,,다행쓰~

     



     

    박스를 죄다 풀어 상품을 셋팅하고,
    연출용 소품들도 이쁘게 코디하고,
    촬영 실장님께 제품의 컨셉과 세일즈 포인트도 일일이 설명해 주고,
    마지막으로 조명의 밝기를 조정하여, 테스트로 몇컷 찰칵찰칵~
    테스트로 찍은 사진을 컴터로 옮겨와 실물과 가장 가까운 조도를 파악하여
    조명 설정을 다시한 후, 이번엔 한 제품당 수십컷 촬영.
    이렇게 촬영된 신상들은 웹디의 손을 거쳐 멋지게 옷을 입고
    세상에 나오겠죠??  


     

    한 녀석이 끝나면 또 다른 녀석이 등장,
    촬영 실장님은 잠시 휴식중에도 제품 각 잡느라 자리를 떠나지 못하시고,
    이렇게 그날 밤새 찍은 사진만 무려 849컷이란다~
    흐미,,손가락에 쥐 안났나 모르겄네..ㅋㅎ  


     

    얼마전 손가락이 부러져 팔목에 깁스를 하시고도
     촬영 현장에 나타나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챙기신(정확하게 말하자면 잔소리,ㅋ)
    연팀장님의 부상투혼덕에 게으름 피울 생각은 애초에 쏙 들어 갔더란다~
    어딜가나 잔소리꾼은 한명씩 있어야 일이 빨리 진행되는 듯^^
    당분간 팔을 쓰면 안된다는데,, 저러다 덧 나면 산재 처리 해달라는건 아닌지,,살짝 걱정이 되기도..ㅎㅎ


     

    프로방스 제품군이 끝나고, 이번엔 화이트가구 촬영~
    제품 찍다말고 갑자기 "저 책상 얼마에요? 저거 제가 찜할께요, 넘 맘에 드는데요"
    결국, 저 녀석은 실장님댁에 입양 갔다는..ㅎㅎ
    그렇게 저렇게 저녁 6시부터 시작된 촬영은 새벽 2시가 되서야 막바지에 이르고,

     


     

    기존 제품보다 다리가 조금 두꺼워 졌을 뿐인데,
     예리한 소비자의 눈을 무시해선 안된다며
     기어코
    카메라를 잡은 김여사~
    그녀를 누가 말릴까?? 


     

    그렇게 다 풀어헤쳐진 제품들은 다시 하나하나 꼼꼼이 재포장되어
    아울렛 방으로 고고씽~~
    머잖아 촬영품 세일난에 올라 가겠지~~
     카메라 의식하며 살포시 웃어 주는 유댈님의 센스^^
    머리속엔 이 신상들을 어느세월에 다 편집할까..고민일게야.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촬영 할 때 마다 따라와 가끔씩 모델도 하고 재롱도 피워주는 우리 회사 영업부장 디노군.
    자정이 지나자 결국은 의자에 자리 잡고 꿈나라로 직행~
    오디오에선 스피커가 터져라 음악이 흐르고, 사람들의 잡음은 끊이지 않는데
    이 속에서 단잠을 자는 디노군이 강쥐인지 인간인지 의문스럽당.ㅎ
    "엄마, 헝아들아 그리고 누나야,, 짐 다 싸면 나 깨워줘 잉" 

    촬영을 마치고 나서니 컴컴한 하늘에서 부슬부슬 겨울비가 내린다
    몸은 고단하고,졸음은 밀려오지만
    풍성해질 사이트를 생각하니 마음만은 참으로 뿌듯하다.


    200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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