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며칠 앞둔 지난 금요일 !
탑차에 한가득 가구를 싣고 예향의 도시 광주로 네비게이션을 찍었다~~
두달전,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허벌나게 투하하며,
사람좋은 웃음을 얼굴에 머금고 매장에 찾아오신 "예아아트" 사장님과 실장님..
그렇게 우리 디노데코와 인연을 맺어,
전라도 광주땅에 대리점을 개설하게 되었다!!

주말의 극심한 교통체증도 즐거운 마음으로 감수하고ㅡ
천안-논산간 도로를 타고 정안휴게소에 들러
점심도 먹고, 순대에  커피에 군것질 거리를 잔뜩 사들고 다시 고고씽~~
(역시, 고속도로 여행의 백미는 휴게소다. 휴게소만 들르면 바닥났던 엔돌핀도 마구마구 쏟는 듯 하다.ㅎㅎ)

네비가 안내해 준 대로 가볍게 한방에 찾아간 그곳은
이제 막 지은 2층 건물로 사람의 손길이 아직은 더 필요한 신축건물이었다.
7년전 인테리어업을 시작하여, 지금의 이 건물을
짓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열정의 시간들이 지나갔을까!!
대단하시다는 나의 경외스러운 감탄에
은행이랑 친하면 된다며 넉살을 피우시는 그분들의 모습에서
전라도 사람 특유의 넉넉함과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남자들 많아서 좋네~~
우리팀이 했으면 족히 3시간은 걸렸을 조립이 뚝딱뚝딱 두어시간만에 끝!!
영업부장 디노군은 1,2층을 오가며 오두방정을 떨다 결국 또 연팀장에게 잡혀 훈계를 듣고~ ㅎㅎ

마지막 디스플레이는 최코디님의 몫!
코디님의 지시대로 척척 가구를 옮기고 벽선반도 달고,,등등

가구를 연출할 소품들이 아직 준비가 안되어 좀 썰렁하지만,
1차 작업은 여기서 마무리~

각이 안나온다며 안팎을 몇차례 오가며 고심중인 최코디님~~
결국, 2차 물량을 싣고 다시 오기로^^

오전에 출발하여 해는 벌써 무등산 반대편으로
잠자러 떠났고,
어둑어둑해진 거리에 환하게 붉밝힌 내부를 바라보며,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드린다~

대한민국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전라도 인심!!
쥐도새도 모르게 바로 옆 횟집에 한상 가득 저녁을 차려놓고
멀리서 온 손님이라며 주방에 2차스키(스키다시를 2차에 걸쳐 주는거란다^^ㅎㅎ)를
연신 내달라는 싸장님~~
정작 당신은 생물은 안먹는단다,,ㅎㅎ


시간차로 입장한 직원들 덕에 건배만 수차례..
사진이 제대로 안찍혔다며 또다시 건배~~!!
일 마친 후~
땀 냄새 마저도 달달하게 느껴지는 회식자리~
지금 이 순간처럼 환한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제품과
좋은 서비스로 거듭나야 함을 어깨위의 숙제로 달고 광주를 뒤로 했다.


광주 고객님들은 꼭 한번 들르셔서 응원해 주세요^^
매장 디피가 최종 마무리 된 후에 "매장안내 코너"에 자세하게 공지할게요~
위치는 : 광주 서구 풍암동 932-2 / 전화번호 : 062-654-7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