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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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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노데코 사람들

    디노데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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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캠핑이 대세~
    작성자 디노데코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1-07-23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527


    몇년전 부터..그러니까 우리(디노데코 & 커머셜원)가 알고 지낸 때 부터
    술자리가 있을 때 마다
    입버릇처럼 했던 몇가지 다짐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두 업체가 함/께 워크샾을 가자" 였습니다.
    남듣기 좋으라고 워크샾이지, 사실 공식적으로 집에 안들어가고
    잠들기 전까지 에헤라 디야~ 술 퍼 마시자는 의미가 아닌지,,,ㅎㅎ
    어쨌거나 2011년 여름,
    드/디/어
    좀체 이루어질 것 같지 않던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팬션 예약부터 먹거리 준비까지 일체 프로그램을 전담키로 한 커머셜원 실장님이
    요새는 캠핑이 대세란다!
    그래도 디노데코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가구회산데,
    당연히 대세를 따라야지~ 무조건 콜!!!


    여기는 태안에 위치한 청포대 오토 캠핑장~
    매장앞에서 새벽 6시 집결.
    인원 점검하고(인원이래봐야 꼴랑 몇명인데,,)


    점검하다 보니 한명이 안보이네요. 헐;;;;;
    암튼,우여곡절 끝에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실장님의 SUV차량에서 쏟아져 나온 저 짐덩이들을 보라!!
    사람반,짐반이네요.
    저는 이번에 사진이 생업인 스튜디오 사람들은 놀러 다닐 때 카메라 안들고 나온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답니다.
    당연히 가져올 줄 알았는데,,,결국 그 흔한 디카도 없이, 그 흔한 스마트폰 소지자가 겨우 1명 있는 가운데
    어렵사리 건져 낸 스마트폰 사진들이니 질이 좀 떨어지더라도 이해하시길,,,
    하여, 무엇을 찍고자 했는지 명확치 않은 이 하반신 사진들도 양해하시길...



    어언, 1시간만에 텐트 하나 설치 완료!!
    유년기 삶이 다 궁핍했나 봅니다.
    이럴 때 보이스카우트 경험이라도 있었더라면
    장정 7명에 최실장님까지 굳이 저렇게 매달리지 않아도 됐을텐데,,ㅉㅉ



    정령 궁금해서 그러는대요~?
    커플끼리 오면 그늘막 설치를 어떻게 하나요??
    사람이 저리 많이 필요한데,,,,




    이건 또 뭡니까??
    가구 조립의 달인이라고 큰소리 치던 연팀장이
    캠핑용품 조립엔 영 젬벵이 인가봅니다.



    결국 4사람이 붙어서 테이블 하나 조립 완성!!



    캠핑용품 중 젤로 맘에 드는 설겆이 건조대와 램프도 두어시간만에 제 위치를 찾고~



    이럴 때 꼭 입으로 참견 다 하고, 마지막에 폼 잡는 사람 한명 있습니다.
    바로 저 여인~



    남자들은 왜 공에 환장을 하는 걸까요??
    이 뙤약볕에 야구한다고 폼들을 잡습니다.
    서울에서 놀러 왔다고 태안 처녀들이 구경와 주는 것도 아닌데..
    참, 열심입니다.
    덩달아 볼보이 디노군도 혀가 땅에 닿도록 신나게 놀았습니다.


     


    한바탕 야구로 비지땀을 흘리고,
    카약에 바람을 넣고 바다로 고고씽~~
    스마트폰이 망가질 까봐 사진 한장 못 건졌지만,
    여름엔 역시 물놀이가 최곱니다.
    정말이지 느무느무 신났습니다.

    1박2일 일정의 프로그램이 어찌나 훌륭한지~
    물놀이에 이어 ATV 체험!!
    산악오토바이 ATV 체험은 뒷풀이 자리에서도 두고두고 회자될 만큼
    서로의 인간성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선두를 따라 간격을 두고 낙오자 없이 끝까지 완주해야 하는
    단체 프로그램이니 만큼, 서로에 대한 배려심이 중요한 덕목이었겠지요.
    이쯤에서 뭔 말인지 알겠죠??
    너무 빨리 갔느니, 뭐하느라 늦었느냐니..최실장땜에 속도를 못냈다느니,.
    여자고 뭐고 위도 아래도 없습니다. ㅎㅎ
    그래도 남는게 사진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단체사진은 찍은 모양입니다.
    (참고로, 저는 출발하자마자 브레이크와 엑셀을 헷갈려서 남의 차를 거의 깻잎 한장 차이로
    박을 뻔 한걸 겨우 모면하고, 자폭했습니다.)



     
    청포대 해수욕장은 낙조가 근사한 곳이었습니다.
    이 사진을 끝으로 더이상 사진을 찍을 사람도 찍을만한 장면도 없었습니다.
    숯불에 지글지글 고기 구워서 젓가락이 안보일 정도로
    한우를 먹었고, 딱딱한 종이컵이 말랑말랑해 질 때까지
    술 술 술 술을 마셨더랍니다.



    그 다음날,
    텐트를 해체하는데도
    딱 설치했던 시간만큼 걸렸습니다.
    이번 WORKSHOP은 캠핑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ㅎㅎㅎ


    노는 것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는
    우리 식구들이 좋습니다.
    일할 때도 놀 때 만큼 열심이니까요~~



    첨부파일 990259106_4a7ed580_IMG_0420-MAI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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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띵 2011-10-3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청포대.......추억이 있는 곳................
      언젠가 다시 함 가보리라 맘 먹었던 곳인데.....
      워크샵 동행을 약속한지 벌써 4년은 된 듯 싶네요........
      언젠가 갈 날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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