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아니다보니,
디노데코의 모든 직원들은 귀빠진날 비교적 성대한(?) 생일파티를 경험합니다.^^
초두에 이 말을 꺼낸 이유는
직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지도 모르는 미래엔
어디 일일이 챙기겠습니까??

언제가 될지 모를 미래엔
지금 이 순간이 전설이 될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이 공간에 우리 디노인의 생일파티 현장을 생생하게 포스팅합니다.

지난 7월28일은 물류팀 김영일사원의 생일이었습니다.
바로 그 다다음날은 연성원팀장의 생일이었지요!!

거 참, 신참이 고참보다 생일이 빨라서
해년마다 억울하게 생겼습니다.
둘을 묶자니 고참이 울고, 고참 생일에 파티를 하자니
신참은 김빠진 맥주 맛일게고...
이 일을 어쩐다...
결론은, 6년동안 챙겨먹은 연팀장 생일파티는 향후 몇년간 생략하기로...ㅍㅎㅎ  

보쌈&막걸리~ 잘 맞는 궁합이죠^^
생일자 김영일사원입니다,
카메라 앞에서 V 자를 그릴 줄 아는 남자~ 정말 평범하죠^^ ㅎㅎ
설마, 소주 2병과 막걸리 2병을 혼자 다 드신건 아니죠 잉~

분위기 좋고~ 술맛 좋고~
외부인사는 초상권때문에 불가피하게 모자이크 처리 들어갔습니다.

카메라만 들이대면 개그본능이 용솟음치는 이 남자~정말 웃기는 남자죠 잉~
향후 몇년간 생일파티는 꿈도 꾸지 마세요!!!

1차에서 절대 끝낼 수 없죠!!
2차로 자리를 옮겨 선물 증정식이 시작됐습니다.
최실장이 준비한 여름용 T-셔츠~
남자 티셔츠 100 이면 대충 다 맞지 않나요??
이걸 꼭 굳이 입어봐야 했을까요??
김영일사원은 몸매도 정말 착하게 생겼군요^^ㅎㅎ
하트로 얼굴 가리신 분~ 두손 들고 좋아라 할 만큼은 아닌 것 같은데,,,,취향이 참 독특하시네요!!

회사에서 나이가 제일 많은 분은,, 역시 선물도 급이 다르군요!!
열심히 일한 당신~ 휴가 때 신으라고 아쿠아 슈즈를!! 그리고 한권의 책-"오구라 히로시"의 서른과 마흔사이!!
(이런건 꼭 기록에 남겨야 합니다. 어차피 생일선물이라는게 품앗이 아니겠어요?? ㅎㅎ)

웹디자이너 김영민사원은 ..무엇을 줬는지 기억이 안나네요..여하튼 준 건 확실합니다.
연팀장은 혹시 선물을 퉁쳤나요?? 인증샷이 없네요~

  그렇게, 김영일사원의 29번째 생일은 성대하게 치뤄졌습니다.

김영일사원의 좌우명은 "생각하며 살자" 라고 합니다.
이 얼마나 철학적인 사람입니까??
좋은 생각은 좋은 미래를 보장해 줍니다.
당신의 앞날에 곧 좋은 반려자도 나타나길 기원합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