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인은 여름이 참 바쁩니다.
지난 8월28일은 최윤미실장의 생일이었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 챙길 수 있을 때 다 챙겨 줄겁니다^^

 
불과 몇년전, 최윤미실장은 하이네켄을 무지 즐겨 마시던 맥주 소녀였습니다.
그런데, 디노데코 입사 후 이렇게 변했군요..
쏘주로 시작해서 맥주는 입가심으로 마시게 되는 진정한 애주가 여인으로 말입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대략 난감입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이 쏘주잔 들고 저렇게 좋아하니 웃어야 하지 싶습니다^^ ㅎㅎㅎㅎ

이곳은 장안동에 위치한 "강쇠와 옹녀"라는 연탄구이 집입니다.
디노데코 덤엔더머 형제들이 러브샷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있군요~~
우리에게 과연 샹송이나 깐소네가 잔잔히 흐르는 우아한 레스토랑에서 포크와 나이프~그리고 와인잔을 쨍그랑 부딪히며 식사 할 날이 올까요???
이분들을 보십시요~ 절/대/안/올/것/같/습/니/다 ㅠㅠ

못말리는 개그본능~ 웃기다기 보다는 더럽군요^^ ㅎㅎㅎ 

 
이제 슬슬 2차로 자리를 옮길 때가 됐군요~
술먹다 지친 덤엔더머 형제들!
그리고, 셔터를 누른 손이 지대로 떨린 걸 보니 오늘의 찍사는 벌써 맛이 가셨네요~

 
큰초 셋, 작은초 넷.. 케잌의 초가 늘어 날수록
최윤미실장의 통장 잔고도 늘어나길 기원해 봅니다. ㅎㅎ

지금부터 선물 증정식~
여기서 저는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연령대별 선물의 종류가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50대초반(추정나이임)의 자칭 사외이사님은 삐콤씨를!!( 이 약이 아직도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40대 여사장님은 킬힐과 초가을 옷을~
거래처 사장님(40대 후반/남성)은 파리바게뜨표 생일케잌을~(가장 생색 안나는 선물이죠~ㅎㅎ)
 
30대 또래친구는 피부노화 방지 에센스 & 아이크림을...

20대 웹디자이너 선물은 체크무늬 셔츠와 팔찌를~
그런데, 이걸 꼭 갈취해서 입어봐야 했을까요??
최윤미실장의 옷 사이즈가 대충 나오는 건가요?? 66과 77사이 ㅎㅎㅎ
 
이 날, 새로운 사실을 또 알았습니다.
술은 오로지 한사람만이 따르고 있더군요~ 직급과 나이에 따라 술따르는 자세도 가지가지 입니다^^

덤엔더머 형제가 드디어 딴짓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리를 옮기자는 얘깁니다.
3차는 대한민국 직장인 회식의 마지막 코스~어디 갔는지 말 안해도 아시죠??

여름에 태어난 최윤미실장은
한번 일에 몰두하면 뜨거운 태양도 녹일 만큼의 열정과
선천적인 쾌활함으로
주변사람들을 늘 즐겁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화내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려 있는지 살펴 볼 일입니다^^
그녀의 꿈은....내년 생일파티에 물어봐야 겠습니다~
 

디노인의 생일파티는 한결같은 모습으로
앞으로도 쭈욱 계속 될 것입니다.
고객 여러분께 드리는 우리의 마음도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한결같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