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파뤼라는 것이 뭐 다 그렇듯이..
밥먹고 케잌자르고 선물주고 노래방가고..
매번 한결같은 레파토리지만
당사자에겐 무척 의미있는 날이지요~@!@
지난 9월29일은 바로 이분~
고객 숙인 남자, 디노데코 웹디자이너 김영민 사원의 해피버쓰데이였습니다.
온 몸에서 "나는 디자이너다" 포스가 풍기지 않나요??
이 날의 메뉴는 좀 색달랐습니다.
광진구를 벗어나 송파구까지 원정갔더랍니다.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병어찜이 제일 맛있다는
병어찜 집입니다.(식당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아시는 분 댓글 주세요!!! ㅎ)
병어찜&막걸리
짭쪼롬한 양념안에 야들야들한 흰속살이
밥맛을 마구마구 돋구는~ 간장게장 다음가는 밥도둑이었습니다.
거기에 우유빛깔 막/걸/리/한/잔
캬~~ 조 오 타
이 분,, 오늘도 한건 하셨네요~
사진 다운 받다 깜놀!!
누가 언제 찍었는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다.
뒤에서 끌어 안기~ 드라마 너무 많이 보셨네요 ㅎㅎ
내친김에 사탕키스도 하시지 그랬어요??
자리를 옮겨 맥주집으로!!
매번 똑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디테일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번 케잌은 뜨레쥬르표랍니다^^ ㅎㅎ
이렇게 많은 초를 꽂을 날도 올해로 끝이군요~
내년엔 큰 초 3개면 ok~
이 마지막 컷이 오늘의 포인트입니다.
디노인의 성품이 이 한컷에 다 표현되어 있군요~
술주고 약주는 회사~
(디노데코 약골남, 김영민사원이 그날 받은 선물 목록..종합비타민,강장제,칼슘약,영양제 etc)
그 날 이후, 김영민사원은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에 한주먹씩
모양과 색깔이 다른 양약을 섭취하고 있답니다.
양약종결자 김영민사원의 꿈은
카페베네 커피숍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 나이땐 다 그런꿈 꿉니다~ㅎ
자신의 꿈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김영민사원은 디노데코에서 지금 이 시간도 열심히
최고의 감각과 타고난 근성으로
웹페이지를 가꾸는 일에 몰입중이랍니다~
2011년 남녀불문 다니고 싶어하는 회사, 특히 술 주고 약 주는 회사.....
그렇게 맘껏 술 먹이고 건강이 걱정되어 약을 대주는 사장님은
직원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천사일까요?
아님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악녀일까요?
천사인지 악녀인지도 아리까리 합니다^^
적어도 한가지,, 꼼수 부릴지 모르는 솔직한 사람인건 확실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