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인터넷쇼핑에 중독된 디노데코 싸장님~
하루가 멀다하고 날라오는 택배~
이젠 어디서 무얼 시켰는지도 헷갈려...ㅎㅎ
와우,,근데 이건 내돈주고 산게 아니라 진짜 선물이다^^
선물은 뭐니뭐니해도 서프라이즈 선물이 최고에요^^ 그쵸??
낯익은 속포장지~
핸드메이드의 달인 스탈님이 보내주신 손글씨 카드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내용물^^
안녕하세요? 제이름은 도치랍니다^^
예의바른 도치군~ 정중하게 인사부터 합니다.
게다가 이 표정~ 완전 내 스타일이야. 웃는 모습이 어쩜 이리 이쁜거야^^
몸통인지 목인지 구분이 안가는 오동통한 목에 빨간 리본으로 뽀인트까지.
빨간 쁘띠 스카프를 맨 양양이 기억나시죠??
작년에 스탈님께 분양받은 울 양양이..
바로 그 양양이의 원래 엄마 스탈님이 보내주신
고슴도치랍니다.
이태리 장인도 여기서는 명함 내밀지 마세요~
한땀 한땀 이라는 표현은 고슴도치 머리 만들 때 진정으로 쓰는 말인 듯^^
디노군..호기심 발동.
엄마엄마,,,뭔데뭔데뭔데???
궁금하면 올라와 보등가~
넌 누규??
냄새로 일단 종족 확인 하시고~
엄마~ 한번 쳐다 보고..
헐, 갑자기 이게 왠 날벼락!!
한방에 훅 가버린 양양이와 도치군.
텃새를 부릴데가 따로 있지~
결국, 엄마입에서 험한 말 나오게 하고, 궁뎅이 한대 얻어 맞고..
한발짝 물러선 디노군^^
양양이와 도치는 오늘도 디노군을 견제하며
둘이 꼭 붙어 앉아 따뜻한 봄날이 빨리 오길 기다리고 있답니다^^
스탈님이 먼 훗날 "타샤 튜터"만큼 유명해져서
양양이와 도치군이 억만금 되는 그 날까지..
디노식구들은 스탈님을 응원합니다.
도치군~잘 보살필게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꾸벅^^
도치군의 탄생과정이 궁금하신 분은 스탈님 블로그에 놀러가세요^^
택배가 올때마다 먼저가서 아는척을 해대서리ㅎㅎㅎ
양양이와 도치~~ 디노데코와 너무 잘 어울릴 뇨석들 같아요~~
말씀듣고 생각해보니.. 사고치는게 너무 없어요!!!ㅠㅠ
오운리 식탐만 남아있고...
그래두~~ 24시간 항상 엄마옆에 있을수 있는 디노는 행복한 뇨석입니다~~~